정부가 현재 추진중인 50만kW급 유연탄화력발전소 2기와 40만kW짜리 LNG
(액화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 2기 등 모두 4기의 민자발전 사업자는 연내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통상산업부는 지난 4월 에너지경제연구원으로부터 보고 받은 "민자발전
사업추진에 따른 업무처리 기준과 절차수립에 관한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사업자 선정지침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까지 참여 희망업체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연내에
최종 사업자를 결정한다는 구상이다.

이때 선정될 사업자는 모두 3개 업체가 될 공산이 크다.

민자유치로 건설키로한 발전소는 총 4기이지만 이중 유연탄화력의 경우
2기를 한데 묶어 발주한다는게 정부의 계획이어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