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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장] 한국생명, 기아자동차 매집 배경싸고 추측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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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룹 정세영회장과 사돈인 김성두씨가 회장으로있는 한국생명이
    최근 기아자동차주식을 계속 매집하고있어 그배경에 관한 추측이 무성.

    9일 증시에서는 기아자동차가 후장들어 팔자주문없이 상한가로 오르자
    현대그룹이 삼성그룹의 기아자동차를 인수하는 것을 저지하기위해
    한국생명을 통해 맞불을 놓고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한국생명의 김희석상무는 이와관련,"기아자동차주식을 매입하고있는
    것은 사실이나 기아자동차주식의 가격이 낮아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매입했을 뿐 다른 목적은 없다"고 밝혀 매집배경에 대한 시장소문을
    일축.

    이달들어 한국생명이 8일까지 현대증권창구를 통해 매수한 기아차주식
    은 50만7,000주에 달한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아자동차 관계자도 한국생명
    이 매집한 기아차주식을 40여만주로 파악하고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현재 미국의 포드와 일본의 마쓰시타가 각각 9.39% 8%,
    우리사주조합과 경영발전위원회가 각각 8.29% 2.56%를 갖고있으며
    대기업으로는 삼성그룹이 생명 화재등 명의로 6.08%를 소유하고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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