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쌍용투자증권부사장이 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시아위크지가 선정한
"향후20년간 아시아를 이끌어 갈 20인"중의 한명으로 뽑혀,화제.

이 잡지는 최근호에서 ""밀튼 김"( Milton Kim .김부사장의 미국식 이름)
이 유교적 전통이 강한 한국기업풍토에서 연공서열을 거부하고 파격적인 인
사와 성과급제를 도입하는등 한국증권산업의 세계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설명.

실제 그는 지난해 일률적으로 연간7백% 지급하던 상여금을 5백%에서 1천5
백%까지 차등폭을 넓히는등 능력별 성과급제를 실시해 증권업계의 신선한바
람을 일으키기도.

김부사장은 김석원전쌍용그룹회장의 막내동생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인물이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