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완구생산업체인 조일산업(대표 이교찬)이 중국 제2공장을 완공,이달부
터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생산능력확충을 위해 지난 92년 산동성 유산시에 현지법인 유산
조일공예품유한공사를 설립한데 이어 유산시 해양소진에 제2공장을 지어 가
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조일이 30만달러를 단독투자해 설립한 새공장은 부지 5천평 건평 1천2백
평규모로 7백여명의 종업원을 확보,각종 봉제완구를 생산하게 된다.

이회사의 현지법인은 지난해 미국 영국 일본지역으로 5백만달러어치의 봉
제완구를 선적했으며 제2공장 가동으로 올해 수출이 30%이상 신장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