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최상호, 버디7개 6언더 '단독선두'..슈페리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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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남자프로골프대회는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다.
7일 프라자CC구코스에서 시작된 95금영 슈페리어오픈에 이르기까지
5주연속 계속중인 "한국남자골프 미니시리즈"는 볼 튀는 방향만큼이나
알수 없는 춘추 전국시대의 양상.
미니시리즈 첫 대회인 캠브리지오픈에서는 중견 곽흥수(41.팬텀)가
"아직 감이 잡히지 않은 다른 프로들"의 틈새를 헤집으며 우승을
낚아챘고 팬텀오픈에서는 신예 최경주(25.반도골프)가 첫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어진 포카리 일간스포츠오픈에서는 강욱순(29.엘로드)이 역시 첫
승을 올렸고 지난주의 아스트라KPGA선수권은 "박남신(37.팬텀)의 복귀"
라는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
이는 한국프로골프도 이제 "미래를 위한 바람직한 흐름"이 형성되고
있음을 뜻한다.
"우승은 최상호를 비롯한 3,4명의 싸움"이라는 해묵은 패턴이
사라졌다는 것이고 "레슨 때려 치우고 상금으로 살아보겠다"는 젊은
프로들의 분발이 눈에 보인다는 뜻이다.
여기에 60대스코어가 흔히 나오고 우승스코어가 보통 10언더파 이상인
것도 프로들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금영 슈페리어오픈 첫라운드결과는 한층 흥미롭다.
주인공은 "그대로 주저 앉을리 만무한" 최상호(40.엘로드)이다.
최상호는 이날 4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는등 버디 7개에
보기1개로 6언더파 66타(32.34)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오후 4시현재).
2위는 한영근(31.던롭)으로 최에 1타 뒤진 5언더파 67타.
비록 첫 라운드이지만 최상호의 "오기에 찬 분전"은 또 다시 "명인의
반집승부"를 예고하는 것 같아 대회추적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8일자).
7일 프라자CC구코스에서 시작된 95금영 슈페리어오픈에 이르기까지
5주연속 계속중인 "한국남자골프 미니시리즈"는 볼 튀는 방향만큼이나
알수 없는 춘추 전국시대의 양상.
미니시리즈 첫 대회인 캠브리지오픈에서는 중견 곽흥수(41.팬텀)가
"아직 감이 잡히지 않은 다른 프로들"의 틈새를 헤집으며 우승을
낚아챘고 팬텀오픈에서는 신예 최경주(25.반도골프)가 첫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어진 포카리 일간스포츠오픈에서는 강욱순(29.엘로드)이 역시 첫
승을 올렸고 지난주의 아스트라KPGA선수권은 "박남신(37.팬텀)의 복귀"
라는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
이는 한국프로골프도 이제 "미래를 위한 바람직한 흐름"이 형성되고
있음을 뜻한다.
"우승은 최상호를 비롯한 3,4명의 싸움"이라는 해묵은 패턴이
사라졌다는 것이고 "레슨 때려 치우고 상금으로 살아보겠다"는 젊은
프로들의 분발이 눈에 보인다는 뜻이다.
여기에 60대스코어가 흔히 나오고 우승스코어가 보통 10언더파 이상인
것도 프로들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금영 슈페리어오픈 첫라운드결과는 한층 흥미롭다.
주인공은 "그대로 주저 앉을리 만무한" 최상호(40.엘로드)이다.
최상호는 이날 4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는등 버디 7개에
보기1개로 6언더파 66타(32.34)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오후 4시현재).
2위는 한영근(31.던롭)으로 최에 1타 뒤진 5언더파 67타.
비록 첫 라운드이지만 최상호의 "오기에 찬 분전"은 또 다시 "명인의
반집승부"를 예고하는 것 같아 대회추적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