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종합금융은 인도네시아 종금사인 바크리파이넌스회사에 대해 미화
3천만달러의 역외대출주선 서명식을 8일 갖는등 역외금융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아세아종금은 당초 미화 2천만달러 모집을 목표로 했으나 한국 홍콩및 싱
가폴등의 금융기관들이 많이 참여해 목표액을 초과달성했다.

이번 역외대출에는 아세아종금 3백만달러를 비롯,조흥리스와 한미리스 외
환리스 기업리스의 홍콩법인이 각각 3백만달러등과 아사이은행 3백만달러등
국내.외 11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아세아종금은 올들어 5번째의 역외대출을 주선,총 미화 1억3천7백만달러의
주선실적을 기록해 한국종금 현대종금등과 함께 역외대출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세아종금은 "국제금융부문의 영업강화차원에서 동남아 금융기관을 중심
으로역외주선 위임권 섭외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추가로 2~3건의 주선
위임권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금업계가 최근들어 역외금융영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것은 역외금융시
장이 경쟁이 치열한 국내금융보다 위험도는 높은 대신 이익이 2배(마진 1%
포인트내외)이상 나기 때문이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