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전공학에 의해 제초제를 뿌려도 죽지않는 면화가 개발돼 올해
부터 3년간 시험재배에 들어간다.

미환경보호청(EPA)은 5일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칼진사가 개발한
"항제초제 면화"에 대해 상업적 재배를 허용했다.

EPA는 그러나 앞으로 3년간 제한된 면적에서만 경작을 허용하며 그동안의
경작상황을 지켜본후 항구적인 재배허용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항제초제면화는 올해 6백48만ha(1ha=약3천평)의 미면화경작지중
10만 에서 경작될수 있게 됐다.

EPA가 항제초제 작물에 대해 경작허가를 내주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PA는 앞으로 3년동안 이 면화가 경작되는 도중 항제초제특성이 잡초로
전이되는지의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