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상자제조업체인 대원특수포장(대표 허방욱)은 EPS(발포폴리스틸렌)
을 대체할수있는 완충포장용 신소재 팝틴폼의 생산공법을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회사 3명의 연구진이 2년간 2억9천만원을 들여 개발한 이제품은 기존펄
프몰드완충재와는 달리 펄프를 전혀 섞지않고 폐지 파지를 이용,물 40%폐지
60%를 폴리카보네이트수지형에 충진 발포해 생산되는 것이다.

팝틴폼은 펄프몰드보다 복원력이 우수해 일명 종이스폰지라고 불러지며
복원력강도도 자유자재로 조정할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완전무공해제품인 팝틴폼은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공해방해에도 기여할 전
망이다.

대원은 "팝틴폼개발에 대한 기술세미나"를 8일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