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금리 5%대로 하락 .. 미국 경제 급속 둔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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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가 급속히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3개월짜리 달러 리보
금리가 2일 6개월만에 5%대로 떨어졌다.
또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중장기금리가 대폭 떨어지면서 전문가들 사이에
중앙은행인 연준리(FRB)가 7월5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에서 단기금리를
0.2 5~0.5% 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2일 런던시장에서 3개월물 달러 리보금리는 (런던은행연합회(BBA)가 매일
오전11시 발표하는 주요 은행들의 대출금리 평균치 기준)으로 전일대비
0.0625% 떨어진 6%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악화 소식이 전해진 오후에 작년 11월28일이후 처음 5%대로
하락, 5.875%로 폐장됐다.
전문가들은 5일에는 국제금리 기준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BBA 평균치로도
3개월물 달러 리보금리가 5%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일 6개월짜리 달러 리보금리는 종가기준으로 전일대비 0.22% 떨어졌으며
9개월짜리와 1년짜리는 0.25%씩 하락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미노동부가 5월중 고용(농업부문 제외)이 10만
1천명 급감했다고 발표한뒤 장단기를 막론하고 채권값이 올라 시세와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30년만기 재무부채권의 경우 0.09% 떨어진 6.53%를 기록
했다.
이는 작년 2월17일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째 떨어지는 등 급속한 경기둔화를
알리는 경제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자 금리인하설이 무성해졌다.
다우존스가 발행하는 주간금융지 배런스는 5일자에서 FRB가 7월중 단기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메릴린치의 수석 채권
분석가 토마스 소와닉은 7월중 0.25%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살로먼브러더스의 수석연구원 존 립스키는 FRB가 빠르면 7월중 금융완화에
착수, 현재 6%인 연방기금(FF) 목표금리를 6~9개월 사이에 4~4.5%로 낮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4일자).
금리가 2일 6개월만에 5%대로 떨어졌다.
또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중장기금리가 대폭 떨어지면서 전문가들 사이에
중앙은행인 연준리(FRB)가 7월5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에서 단기금리를
0.2 5~0.5% 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2일 런던시장에서 3개월물 달러 리보금리는 (런던은행연합회(BBA)가 매일
오전11시 발표하는 주요 은행들의 대출금리 평균치 기준)으로 전일대비
0.0625% 떨어진 6%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악화 소식이 전해진 오후에 작년 11월28일이후 처음 5%대로
하락, 5.875%로 폐장됐다.
전문가들은 5일에는 국제금리 기준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BBA 평균치로도
3개월물 달러 리보금리가 5%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일 6개월짜리 달러 리보금리는 종가기준으로 전일대비 0.22% 떨어졌으며
9개월짜리와 1년짜리는 0.25%씩 하락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미노동부가 5월중 고용(농업부문 제외)이 10만
1천명 급감했다고 발표한뒤 장단기를 막론하고 채권값이 올라 시세와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30년만기 재무부채권의 경우 0.09% 떨어진 6.53%를 기록
했다.
이는 작년 2월17일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째 떨어지는 등 급속한 경기둔화를
알리는 경제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자 금리인하설이 무성해졌다.
다우존스가 발행하는 주간금융지 배런스는 5일자에서 FRB가 7월중 단기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메릴린치의 수석 채권
분석가 토마스 소와닉은 7월중 0.25%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살로먼브러더스의 수석연구원 존 립스키는 FRB가 빠르면 7월중 금융완화에
착수, 현재 6%인 연방기금(FF) 목표금리를 6~9개월 사이에 4~4.5%로 낮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