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사기메이커인 제우기계(대표 이용균)가 1.8 용 투포원연사기를 첫개발
했다.

이회사는 최근 직물경기위축에 따른 판매난의 대비책으로 1년간 2억원을
들여 이제품을 개발,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대원기계 대건기계등 몇몇 연사기업체들에서 1.5 용 투포원연사기를 개발
판매하고 있으나 1.8 짜리가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실을 펀 1개에 1.8 까지 초고속으로 감을수 있는 이제품의 개발로 직물
의 품질은 한단계더 향상될수 있게됐다.

이신제품은 1 짜리 연사기와 같은 크기로 기존 모터를 사용할수 있으며
절전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산섬유기계중 경쟁력이 뛰어나 지난해까지만 해도 호황을 누렸던 연사
기업체들은 올들어 직물경기위축으로 수요가 절반이하로 떨어지는등 판매애
로를 겪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