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우리의 전통섬유임에도 제조에 있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
는데다 거의 수입해 쓰고 있는 모시와 포 생산성을 부가가치가 높은 섬유원
료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통섬유 산업화방안"을 마련했다.

1일 통산부에 따르면 한산모시의 경우 원료 및 원사 생산 일부 공정과 제직
공정, 안동포는 원사생산 일부 공정및 직조공정이 기계화되도록 공업기반기
술개발사업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이들 섬유의 고급화 패션화가 이뤄지도록 쪽빛,치자염료등 고유의 천연
염료 개발기술과 전통 고유문양 디자인기술, 질감개선등 가공기술도 공업기
반기술개발자금 지원대상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