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캐주얼 브랜드인 "맥그리거" 상표권을 아시아지역의 맥그리거
상표권자인 일본 니치맨 인피니티사로부터 도입했다.

이랜드는 니치면 인피니트사와 31일 정식 상표사용권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봄 시즌부터 단독매장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맥그리거 브랜드 제품을
유통시킬 것이라고 30일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부터 2005년까지 10년간이다.

이 회사는 내년에 약 20개의 매장을 개설해 춘하제품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매출목표가 약40억원정도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지난93년 독일의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퓨마"를, 금년초에는
프랑스의 숙녀복 브랜드인 "꾸레쥬"를 도입했으며 이번 맥그리거 브랜드는
이랜드의 3번째 해외 브랜드 도입이 되는 셈이다.

< 권녕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