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등 외환거래고객만을 대상으로하는 외환업무전문점포가
생긴다.

외환은행은 6월5일 외환업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강남외환센터"를
서울강남구삼성동에 개설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강남외환센터에서는 <>30개국의 다양한 외국통화환전 <>해외송금
<>신용카드및 일반예금 <>신탁업무등을 취급하게 된다.

이 점포에서는 특히 해외이민과 해외투자및 외국인 국내투자의 상담은
물론 외환관계법규및 세무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미주지역에 송금하는 고객들에겐 미주지역전용통신회선을 이용,
무료국제전화서비스도 실시하게 된다.

외환전문점포를 개설하기는 외환은행이 처음이다.

외환은행은 외환제도개혁및 세계화추세에 발맞춰 외환전문점포를 개설
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