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한국형원전 안전성평가단이 29일 본격적인
평가작업에 나섰다.

IAEA안전국장인 모리스 로젠박사를 단장으로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이 평가단은 오는9일까지 12일동안 한국형원전인 울진3,4호기에 대해
원자로심 기계설비 계측제어등의 분야에 대해 안전성을 평가하게된다.

임용규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한국형원전에 대해 최신의 안전기준을
적용해 평가한뒤 건설허가를 내줬으므로 IAEA평가단으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를 통해 한국형원전의
안전성은 물론 우리나라의 원전안전성평가기술을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효과를 거둘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