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력적인 선거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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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지방선거가 한달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는 이번 선거의 결과가 96년
총선과 97년 대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하에 총력적인 선
거체제구축에 들어갔다.
민자당은 "돈봉투"사건으로 촉발된 민주당내분에 힘입어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고있다.
당의 선거실무자들은 광주 전남.북과 대구 충남을 제외한 10개지역을 우세
또는 백중우세지역으로 자체분석하고있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시.도별 선거대책기구 구성을 이달말까지 마무리짓고 지
역별 세부득표전략과 지구당별 득표목표치를 마련,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나
설 방침이다.
특히 홍보대책의 경우 야당에 비해 미흡하다고 판단, 서울을 제외한 14개
시.도선대기구의 대변인을 모두 현역의원으로 선정해 대외홍보를 강화할 계
획이다.
민주당은 경기도지사후보 경선과정에서 비롯된 내분을 조기에 매듭짓고 빠
른 시일내에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은 이와관련, 이기택총재의 사퇴를 기정사실화하고 당
을 비상선거체제로 재정비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이번주중 선거대책기구
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경기 충남 경남 경북등 4곳의 광역단체
장후보도 금주중 확정되고 기초단체장공천도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자민련은 신민당과의 합당으로 "충청도당"이미지를 다소나마 불식시켰다고
보고 15개 광역단체중 대전 충남.북외에 강원 인천 경북등을 집중공략한다는
전략을 마련해놓고 있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9일자).
총선과 97년 대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하에 총력적인 선
거체제구축에 들어갔다.
민자당은 "돈봉투"사건으로 촉발된 민주당내분에 힘입어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고있다.
당의 선거실무자들은 광주 전남.북과 대구 충남을 제외한 10개지역을 우세
또는 백중우세지역으로 자체분석하고있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시.도별 선거대책기구 구성을 이달말까지 마무리짓고 지
역별 세부득표전략과 지구당별 득표목표치를 마련,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나
설 방침이다.
특히 홍보대책의 경우 야당에 비해 미흡하다고 판단, 서울을 제외한 14개
시.도선대기구의 대변인을 모두 현역의원으로 선정해 대외홍보를 강화할 계
획이다.
민주당은 경기도지사후보 경선과정에서 비롯된 내분을 조기에 매듭짓고 빠
른 시일내에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은 이와관련, 이기택총재의 사퇴를 기정사실화하고 당
을 비상선거체제로 재정비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이번주중 선거대책기구
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경기 충남 경남 경북등 4곳의 광역단체
장후보도 금주중 확정되고 기초단체장공천도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자민련은 신민당과의 합당으로 "충청도당"이미지를 다소나마 불식시켰다고
보고 15개 광역단체중 대전 충남.북외에 강원 인천 경북등을 집중공략한다는
전략을 마련해놓고 있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