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는 25일 "95년도 생산성대상"의 대통령표창 수상업체로
대기업에서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을, 중소기업에서 (주)메디슨을 선정하는등
각 부문 수상업체와 수상자를 발표했다.

생산성본부는 제일베어링공업등 3개업체를 신경영혁신대상 수상업체로,
이해민삼성전자 가전부문부사장등 9명을 생산성유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교보생명보험등 12개업체는 통상산업부지정 생산성향상 우수업체로
뽑혔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은 작년 세계 메모리 반도체시장에서 12.7%의 점유율
을 기록하고 해외에 합작생산 R&D센터를 설립하고 현지화전략을 추구하는등
세계화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한 점등을 인정받았다.

(주)메디슨은 85년 전자의료기기(초음파 영상진단기)를 주품목으로 출발해
매년 매출액의 15%정도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등 연구개발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세계적인 특허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한 점등이 수상동기가
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26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리는 "생산성
향상 전국 촉진대회및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통령표창외 수상업체명단은 다음과 같다.

>>> 생산성대상 <<<

< 통상산업부장관표창 >

<>대우자동차 <>(주)로만손(이상 세계화부문)
<>현대엘리베이터 <>대주정밀화학(이상 기술혁신부문)
<>대우자동차 <>제일베어링공업(이상 자동화부문)
<>현대엘리베이터 <>대주정밀화학(이상 노사협력부문)
<>교보생명보험 <>(주)로만손(이상 고객만족부문)

< 신경영혁신대상 >

<>생산성본부회장표창 <>제일베어링공업 <>교보생명보험
<>삼보지질

< 이건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