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원자력을 해수의 담수화와 지역냉난방에 이용하기 위한 열
병합원자로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우중공업은 23일 한국원자력연구소와 산업기술의 발전과 원자력사업및
관련기술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약정을 체결,열병합원자로 개발및 산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윤영석대우중공업회장과 신재인원자력연구소장간에 체결된 이번 협력협정
에 따라 대우중공업은 올해5월부터 97년까지 3년간 매년 5억원씩 모두 15억
원을 연구지원금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