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업 2천억 긴급 지원 .. 하반기 집행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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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등으로 심한 자금압박을 받고있는 주택건설업체들의 자금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2일 재정경제원과 건설교통부는 하반기에 집행하려던 국민주택기금의
건설업체지원자금 2천억원을 조기에 집행키로 합의, 18평이하의 공동주택
(아파트등)을 건설하는 업체들에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들어 증권가에 주택건설업체들의 부도설이 끊이지 않는등
주택업체들의 자금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고 자금지원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따라 주택건설업체들은 주택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분양할 18평이하의
아파트를 짓기위한 사업계획을 승인받기만 하면 가구당 1천2백만~1천8백만원
으로 돼있는 융자액의 20%까지 주택은행으로부터 선지원받을수 있다.
건설업체들은 18평이하의 아파트 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은 직후 가구당
융자액의 50%까지 지원받을수 있으나 올들어 업체들의 자금수요가 넘쳐
최근들어 선지급이 거의 중단된 상태였다.
건교부는 현재 업체들의 미분양과 중도금미수규모등을 감안할때 6월중에
2천억원의 지급금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앞서 정부는 건설업체들에 대한 운전자금으로 5천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15일부터 집행에 들어갔다.
건교부는 하반기에 국채관리기금 6천억원, 대지조성자금 2천2백억원이
회수되는 등 건설업체 지원자금 조성이 늘어나 주택건설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이동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3일자).
트일 전망이다.
22일 재정경제원과 건설교통부는 하반기에 집행하려던 국민주택기금의
건설업체지원자금 2천억원을 조기에 집행키로 합의, 18평이하의 공동주택
(아파트등)을 건설하는 업체들에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들어 증권가에 주택건설업체들의 부도설이 끊이지 않는등
주택업체들의 자금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고 자금지원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따라 주택건설업체들은 주택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분양할 18평이하의
아파트를 짓기위한 사업계획을 승인받기만 하면 가구당 1천2백만~1천8백만원
으로 돼있는 융자액의 20%까지 주택은행으로부터 선지원받을수 있다.
건설업체들은 18평이하의 아파트 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은 직후 가구당
융자액의 50%까지 지원받을수 있으나 올들어 업체들의 자금수요가 넘쳐
최근들어 선지급이 거의 중단된 상태였다.
건교부는 현재 업체들의 미분양과 중도금미수규모등을 감안할때 6월중에
2천억원의 지급금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앞서 정부는 건설업체들에 대한 운전자금으로 5천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15일부터 집행에 들어갔다.
건교부는 하반기에 국채관리기금 6천억원, 대지조성자금 2천2백억원이
회수되는 등 건설업체 지원자금 조성이 늘어나 주택건설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이동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