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상사는 아시아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의 종합상사로는
처음으로 기업컨설팅에서 은행업무까지 총괄하는 종합금융회사를
싱가포르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미쓰비시는 이달안에 현지에 금융자회사 "MC캐피탈아시아"(MCCA)를
설립, 사업투자 기업컨설팅 M&A 증권매수등을 폭넓게 다루는 마케팅.
뱅크서비스에 들어간다.

미쓰비시는 현재 싱가포르정부에 설립등기를 신청중이며 이번주안에
인가가 나올 전망이다.

자본금은 8천만달러로 미쓰비시상사가 1백% 출자한 유럽금융자회사
"MC파이낸스.인터내셔널"이 전액 출자한다.

이와함께 홍콩과 중국에도 지점을 개설,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전역을 상대로 영업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가운데 우선 홍콩에 오는 7월 MCCA의 지점을 설립, 싱가포르 MCCA
본점과 함께 아시아 2대센터로 업무를 개시한다.

일반기업및 사업투자와 자본이득을 겨냥한 아시아의 성장기업.
벤처기업의 출자, M&A자문, 주식.채권의 거래.알선 등을 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