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영업국장.소장등 5백여명은 22일 본사1층 로비에서 "주총인사
철회"를 주장하면서 농성에 돌입,사실상 영업중단사태에 직면했다.

신한은 국내생보사중 처음으로 이날 94사업연도 결산주총및 이사회를
갖고 그동안 영업총괄을 해온 김현태부사장을 퇴임시킴으로써 이같은
사태를 맞게 됐다고 회사관계자는 말했다.

이날 주총에선 박종걸보험감독원 검사2국장이 상임감사로 선임됐으며
임기만료된 송길헌사장과 고웅실상무 김영무상무는 모두 유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