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준우승자인 어니 엘스(남아공)가 미PGA(프로골프협회)투어뷕 뷰익
클래식 첫라운드에서 무명의 덕 마틴에 이어 공동 2위에 나섰다.

지난주의 바이런 넬슨클래식에서 우승, US오픈 2연패의 시동을 건 엘스는
이날 3언더파 68타를 쳐 뉴질랜드의 그랜트 웨이트 미국의 브루스 플레셔
마이크 헐버트 등과 함께 공동2위를 기록했다.

아직 한번도 PGA투어 우승경력이 없고 올시즌 30위 이내에 든 적인 없는
덕 마틴은 535야드의 18번(파5)홀에서 이글을 잡아 4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