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자본이 국내에 들어온다해서 무조건 거부감부터 갖는 것은 잘못
이라고 생각합니다"

손명원 쌍용자동차사장은 "기업의 세계화 국제화는 외국 선진기업과의
자본및 기술 교류를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따라서 "쌍용과 독일 벤츠사의 지분확대협상도 세계화라는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적 기업인 벤츠를 활용해 쌍용자동차의 세계화를 앞당긴다는게
기본전략인만큼 지분은 그다지 문제될게 없다"는 설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