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동안(11~17일) 장외시장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거래된 49종목중 19종목이 하락했고 13종목이 보합을 나타냈다.

또 17종목은 상승했다.

한주동안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유원건설로 1천4백원에서
2천6백원으로 86%가 올랐다.

또 한미리스 22% 대원제약 22% 대한약품 21%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
했지만 거래량이 10주정도에 머물렀다.

반면 광림특장차가 36%의 주가하락률을 보인 것을 비롯 태평양금속
덕양산업 라인건설 하이트론씨스템즈 우주종합건설 대림등도 20% 이상 떨어
졌다.

현대그룹의 3사중 현대중공업은 한때 3만9천2백원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1주일전 수준인 4만4천3백원으로 올라섰다.

현대산업개발은 한주동안 1백원이 올랐으나 현대엘리베이터는 5% 하락했다.

은행주들은 3%가 오른 대동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약세였다.

동남 중소기업 평화 동화은행등은 2~4%의 주가하락률을 나타냈다.

한편 한주동안 동화은행이 8만5천3백74주가 거래되며 장외종목중 최대
거래량을 보였다.

종소기업은행도 5만주이상 거래됐으며 우주종합건설 현대중공업등도
거래량이 2만주가 넘었다.

동남은행 평화은행 영일화학등도 1만주이상 거래됐다.

< 정진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