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천 이동익서전 =23일까지 운현궁미술관(766-7967).

대한민국 서예대전심사위원을 지낸 이씨의 두번째 개인전. 뛰어난 행서로
고금의 명시와 명문들을 옮겼다.

<> 제1회 명사미술전 =6월2일까지 백상기념관(724-2236).

최옥자 오탁근 이동찬 임명진 황진현 강석진 강웅식 이청승 정상은씨등
전현직고위관리및 경영인 9명 참가.

<> 김천영전 =26일까지 동산방화랑(733-5877).

"시공여행"연작 30여점 출품. 우주삼라만상의 모든 사물과 사변들을 특유의
통찰력을 이용,응축된 기호학으로 나타냈다.

<> 바탕3인 조각전 =31일까지 바탕골미술관(745-0745).

물질문명의 폐해속에서 잃어버린 인간성의 회복을 공동주창해온 작가들의
그룹전. 김세일 전항섭 조인구씨등 서울대조소과출신 3인 참가.

<> 김성래전 =6월30일까지 목암미술관(0344-62-9214).

홍익대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씨의 2번째 개인전. 나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감성에 동양적 정서를 대입시킨 "신장" "북명"등 30여점 전시.

<> 윤동천전 =6월7일까지 국제화랑(733-8449).

"만화경-의미있는 사람들"을 부제로 한 설치작 20여점 출품. 지극히
일상적인 소모품들을 배치, 비유적이고 풍자적인 이미지를 전달.

<> 정태궁전 =23일까지 갤러리터(723-1295).

나무에 혼합재료를 사용한 무제연작 30여점 출품. 공주사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정씨의 첫개인전.

<> 고선임전 =23일까지 모인화랑(739-9292).

"선으로 드러난 생명의 움직임"을 주제로 한 "3인의 이야기" "얽혀짐"등
30여점 출품. 선이 가진 본질적인 자유로움을 가시화했다.

<> 설경철작품전 =25일까지 경인미술관(733-4448).

문명비판과 현실을 고발한 "표정" "탈"등 40여점 전시. 문명의 이기앞에서
소외되고 나약해져 가는 인간상 표출.

<> 한계원조각전 =27일까지 갤러리2000(720-4879).

"이브" "생태"등 30여점 출품. 곡선과 직선, 거침과 매끈함의 대비와함께
부드러움과 강직함의 조화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

<> 최홍원펜화전 =23일까지 관훈미술관(733-6469).

선과 면, 흑백의 극한 대비를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나약한 인간을
상징적으로 표현. "새"시리즈 50여점 전시.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