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숫자위주에서 탈피해 가능성이
있는 업체에 집중시키기로 하고 대상업체를 선정했다.

공업진흥청은 17일 소수정예 중소기업을 집중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세계일
류기술 보유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수립한 세계일류화 종합지도
계획의 대상업체 28개를 선정, 발표했다.

공진청은 세계일류화종합지도를 희망하는 업체중에서 현재의 기술수준을 비
롯 인력, 재무구조, 최고경영자의 일류화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적합하
다고 판단되는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8개 업체는 품질경영지도를 비롯 고유기술지도, 공장자동화
지도등을 전문지도요원으로부터 받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