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정보시스템 개발업체인 세라전자(대표 석광희)는 전화응답 시스템인
EMS(전자음악시스템)-11와 SR-206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IC칩에 음성을 녹음해 전화통화 대기중 기업안내나 홍보내용을 방송하는
전화 보류중 음악송출 시스템인 EMS-11은 메모리 용량이 기존제품의 2배이
상인 2-4분까지 가능한게 특징이다.

이와함께 개량된 음성 녹음칩을 사용, 기존의 합성음 대신 원음 그대로를
들려줄 수 있다고한다.

시판가격은 25만원으로 잡고있다.

SR-206은 주간에 보류음악 송출기능과 함께 야간에는 자동응답기능을 겸한
제품으로 주간과 야간에 각각 2분씩 음성을 녹음해서 응답할수있다.

시판가격은 50만원이며 주요수요처는 야간 수표도난 신고등을 접수하는 은
행이나 관공서 등으로 잡고있다.

이 회사는 두제품을 2천대 가량 생산, 4억원의 매출을 올릴 목표이다.

세라전자는 이밖에 자가용 자동차에 내장하는 음성안내장치를 개발, 완성차
업체와 시험중에 있으며 내년 9월 군포에 건평 2백50평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