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산컨설팅은 중국 대연시 보세구역에 있는 한국무역공업단지 50만
를 대련시보세구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개발키로 합의,서울 뉴국제호텔에
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양측이 체결한 의향서에 따르면 대련시보세구관리위원회는 경산컨설팅이
보세구내 제2기 계발계획지역에 50만 의 한국무역공업단지를 개발하는 것
을 허용하고 개발방식은 나중에 결정키로했다.

총투자규모는 2천5백만달러정도로 잠정 결정한뒤 경산컨설팅이 3개월이
내에 중국을 방문,쌍방의 면밀한 검토한후 투자금액을 최종 확정키로 했으
며 보세구관리위원회는 한국무역공업단지개발과 관련,모든 진행과정에 적
극 협조키로 했다.

양측은 또 대련시가 토지를 제공하고 경산컨설팅이 자본 기술유치 분양
을 담당하기로 하고 쌍방의 검토가 마무리되는 8월중순부터 개발에 착수키
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