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8,9도크에 9백톤급 골리앗크레인 최종설치착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중공업이 초대형유조선(VLCC) 전용도크로 건설중인 8도크와
9도크에 국내최대규모인 9백t급 골리앗 크레인 2기의 최종 설치작업에
착수했다.
현대측은 골리앗 크레인 1호기는 오는7월말 2호기는 11월말까지
각각 설치를 완료,신조선 건조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자체기술로 제작되는 이 크레인은 높이 93m 폭 1백40m로
자체 중량만도 3천4백t에 이른다.
이회사 관계자는 "8.9도크에 9백t급 초대형 크레인을 설치함에 따라
종전보다 2배나 무거운 블록을 한꺼번에 탑재할 수있어 생산성을 대폭
향상할 수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는 그동안 4백50t급 크레인에 의존해왔기때문에 9백t급 크레인을
보유한 대우중공업에 비해 도크회전율이 낮은 편이었다.
이회사 관계자는 "크레인 설치가 끝나더라도 신조도크에서 곧바로
생산활동을 벌이지는 않을 방침"이라며 부대설비가 완공되는 내년5월부터
8,9도크에서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
9도크에 국내최대규모인 9백t급 골리앗 크레인 2기의 최종 설치작업에
착수했다.
현대측은 골리앗 크레인 1호기는 오는7월말 2호기는 11월말까지
각각 설치를 완료,신조선 건조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자체기술로 제작되는 이 크레인은 높이 93m 폭 1백40m로
자체 중량만도 3천4백t에 이른다.
이회사 관계자는 "8.9도크에 9백t급 초대형 크레인을 설치함에 따라
종전보다 2배나 무거운 블록을 한꺼번에 탑재할 수있어 생산성을 대폭
향상할 수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는 그동안 4백50t급 크레인에 의존해왔기때문에 9백t급 크레인을
보유한 대우중공업에 비해 도크회전율이 낮은 편이었다.
이회사 관계자는 "크레인 설치가 끝나더라도 신조도크에서 곧바로
생산활동을 벌이지는 않을 방침"이라며 부대설비가 완공되는 내년5월부터
8,9도크에서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