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지난주 하원을 통과한 재정적자감축안이 공화당이 주장하는
교육비감축과 같은 내용을 배제할 경우 재정적자감축안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14일 레온 페네타 백악관 비서실장이 밝혔다.

그는 이날 CBS-TV의 시사프로에 나와 "정부는 세금감면의 대상이 중산층
이면서 초점이 교육혜택의 확대에 맞춰진다면 공화당과 협상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하원은 지난주 앞으로 7년동안 4천억달러규모를 감세하는 공화당
제출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