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저궤도위성(LEO)이동통신사업중의 하나인 글로벌스타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전자 데이콤컨소시엄이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스타에 3천7백50만달러를 투자,8.6%의 지
분을 갖고 세계 20개지역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한 현대전자 데이콤컨소시
엄은 현재 3~4개지역과 사업권실시계약을 맺었으며 나머지 지역에대해서도
계약을 적극 추진중이다.

이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할당받은 지역은 한국 중국(3지역)헝가리 태국
북한 인도 칠레등 7개 전담사업권지역과 사우디 중국(2지역),대만, 파키스
탄 네팔 뉴질랜드 볼리비아 브루나이등 13개 우선선택사업권지역이다 .

이 컨소시엄은 이들국가의 통신회사등과 합작계약을 통해 각 지역에 글로
벌스타이동통신서비스를 98년께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스타프로젝트는 로럴 퀄컴사가 주축이 돼 추진중인 저궤도위성이동
통신사업으로 1천4백 의 궤도위에 48개의 위성을 쏘아올려 전세계를 하나의
통신권으로 묶는 사업이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