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희 교육부장관 전격 해임..김대통령, 후임 15일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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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지난 10일 국방대학원 특별강연에서 6.25와 월남전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숙희교육부장관을 12일오전 전격 해임했다.
김대통령은 김장관의 발언을 보고받고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윤여준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중국을 방문중인 이홍구총리가 귀국하는 15일 이총리의 제청을
받아 후임교육부장관을 임명할 예정이다.
김숙희교육부장관은 국방대학원에서 "한국의 교육정책방향"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하던중 "군은 평시에 명분있는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며 "그러나
6.25는 명분이 약한 동족상잔이었고 월남전은 용병으로 참전했다"고 발언,
강연에 참석했던 현역대령들로부터 항의를 받는등 물의를 일으켰다.
<최완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3일자).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숙희교육부장관을 12일오전 전격 해임했다.
김대통령은 김장관의 발언을 보고받고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윤여준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중국을 방문중인 이홍구총리가 귀국하는 15일 이총리의 제청을
받아 후임교육부장관을 임명할 예정이다.
김숙희교육부장관은 국방대학원에서 "한국의 교육정책방향"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하던중 "군은 평시에 명분있는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며 "그러나
6.25는 명분이 약한 동족상잔이었고 월남전은 용병으로 참전했다"고 발언,
강연에 참석했던 현역대령들로부터 항의를 받는등 물의를 일으켰다.
<최완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