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과 영일만어민간 피해보상협상 2백억원으로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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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경원기자]8년간 끌어온 포항제철과 포항어민회간의 영일만어민
피해보상 협상이 12일 보상액 2백억원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날 오전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그동안 중재를 맡아온 김의환포항시장과
합의당사자인 포철의 김종진사장,김국광포항어민회장은 이같이 어민피해보
상에 최종 합의,보상합의각서에 각각 서명했다.
어민피해보상 내용을 보면 포항건설로 인한 어업권손실 1백50억원,어민소
득증대 사업기금 40억원,어민자녀 장학기금 10억원등 모두 2백억원이다.
포철은 합의보상금을 오는 20일까지 포항시에 전액 일시불로 기탁키로
했다.
영일만 어민피해 보상문제는 지난 87년 포항 영일지역 어민회가 결성되면
서 68년 포철건설에 따른 각종 어장피해보상문제를 제기하면서 어민회측은
8백96억원을 요구했고,포철은 11억원을 제시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3일자).
피해보상 협상이 12일 보상액 2백억원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날 오전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그동안 중재를 맡아온 김의환포항시장과
합의당사자인 포철의 김종진사장,김국광포항어민회장은 이같이 어민피해보
상에 최종 합의,보상합의각서에 각각 서명했다.
어민피해보상 내용을 보면 포항건설로 인한 어업권손실 1백50억원,어민소
득증대 사업기금 40억원,어민자녀 장학기금 10억원등 모두 2백억원이다.
포철은 합의보상금을 오는 20일까지 포항시에 전액 일시불로 기탁키로
했다.
영일만 어민피해 보상문제는 지난 87년 포항 영일지역 어민회가 결성되면
서 68년 포철건설에 따른 각종 어장피해보상문제를 제기하면서 어민회측은
8백96억원을 요구했고,포철은 11억원을 제시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