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시중은행 이자소득세 원천징수부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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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대형 시중은행의 이자소득세 원천징수 부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과 상업은행은 지난 3월23일부터 정기
법인세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특히 가명.차명계좌가 많이 들어있던 각종
세금우대 저축상품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받고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당초 정기법인세 조사기한은 지난 10일까지로 통보
했으나 최근 조사기간을 오는 22일까지로 연장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에서는 지난 93년8월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이후에도 세금
우대 저축상품들이 차명.도명계좌로 잠복해 있다가 만기상환금이 특정 기
업이나 개인계좌 한곳으로 집중 지급됐는지의 여부를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대형 금융업체에 대해 차명.도명계좌의 탈세 부분에 대해 집중
적인 세무조사를 벌이는 것은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처음이다.
한편 서울 중부세무서는 서울신탁은행에 대해 이와 유사한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2일자).
벌이고 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과 상업은행은 지난 3월23일부터 정기
법인세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특히 가명.차명계좌가 많이 들어있던 각종
세금우대 저축상품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받고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당초 정기법인세 조사기한은 지난 10일까지로 통보
했으나 최근 조사기간을 오는 22일까지로 연장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에서는 지난 93년8월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이후에도 세금
우대 저축상품들이 차명.도명계좌로 잠복해 있다가 만기상환금이 특정 기
업이나 개인계좌 한곳으로 집중 지급됐는지의 여부를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대형 금융업체에 대해 차명.도명계좌의 탈세 부분에 대해 집중
적인 세무조사를 벌이는 것은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처음이다.
한편 서울 중부세무서는 서울신탁은행에 대해 이와 유사한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