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스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임팩트시 페이스가 오픈되거나 "아웃사이드 투 인"의 스윙궤도가 대표적
인데, 스탠스에서도 슬라이스 유발요인이 생길수 있다.

프로골퍼들은 대부분 오른발은 목표와 스퀘어를 이루고, 왼발은 다소
바깥쪽을 향하게 스탠스를 취한다.

그러나 아마추어들이 이런 자세를 취하면 와인드업이 제대로 되지않아
슬라이스의 원인이 될수있다.

어드레스시에 지나치게 몸이 긴장하는 사람들은 스탠스를 프로들과 정반대
로 할 필요가 있다.

왼발이 스퀘어스탠스가 되고 오른발이 바깥쪽을 향하게 말이다.

그렇게 하면 몸의 회전이 아주 커진다.

또 타구시의 운동방향인 몸의 왼쪽 자세가 단단해져서 클럽이 스퀘어페이스
가 되고, 당연히 슬라이스를 방지해준다.

이 스탠스는 "인사이드 투 아웃" 형태의 스윙이 되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