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이스라엘의 정유공장건설과 고압케이블설치공사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박수환LG상사사장은 11일 이스라엘 현지에서 이츠하크 라빈총리를
면담하고 "LG와 이스라엘기업이 전기통신및 석유화학 통신분야에서
전략적인 제휴를 맺을것"을 제안했다.

이에대해 라빈총리는 원칙적인 동감을 표시하고 LG상사가 입찰에
참여한 정유공장건설과 고압케이블설치공사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LG상사측은 전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이스라엘과 아랍국가의 평화공존 분위기로 인해
대이스라엘 진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경제사절단을
파견하는등 이스라엘시장 확대에 주력할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