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부산은행지분 과소신고..2.44%이상 추가매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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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지분을 일본계 외국인에게 매각해 주식의 형식적인 분산 의혹을
받고있는 롯데그룹이 부산은행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신고된 수량보다 더
많이 보유하고있어 이달말까지 2.44%이상을 추가매도해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증권거래소와 부산은행에따르면 롯데그룹이 보유하고있는 부산은행
지분은 신격호회장일가와 롯데쇼핑등 롯데그룹 계열사분을 합쳐 모두
22.59%이나 증권거래소에는 19.51%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되어있다.
이에따라 롯데그룹은 지난 9일 5.15% 매도한데이어 오는 28일까지
부산은행지분을 2.44%이상 더 매도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소유분과 신고분에 차이가 나는 것은 롯데제과가 신고분(3.85%)보다
더 많은 5.22%를 소유하고있는 것을 비롯 계산착오로 일부 계열사에서
신고와 실제수량에서 차이가 발생했기때문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롯데그룹으로부터 부산은행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계
외국인은 신격호회장과 평소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일본의 롯데와
광윤사라는 중소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
받고있는 롯데그룹이 부산은행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신고된 수량보다 더
많이 보유하고있어 이달말까지 2.44%이상을 추가매도해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증권거래소와 부산은행에따르면 롯데그룹이 보유하고있는 부산은행
지분은 신격호회장일가와 롯데쇼핑등 롯데그룹 계열사분을 합쳐 모두
22.59%이나 증권거래소에는 19.51%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되어있다.
이에따라 롯데그룹은 지난 9일 5.15% 매도한데이어 오는 28일까지
부산은행지분을 2.44%이상 더 매도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소유분과 신고분에 차이가 나는 것은 롯데제과가 신고분(3.85%)보다
더 많은 5.22%를 소유하고있는 것을 비롯 계산착오로 일부 계열사에서
신고와 실제수량에서 차이가 발생했기때문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롯데그룹으로부터 부산은행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계
외국인은 신격호회장과 평소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일본의 롯데와
광윤사라는 중소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