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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대경] 투자지표로서의 고객예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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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8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과정에서 고객예탁금은
    상당폭 증가했지만 이중 실질적인 주식매수 자금은 얼마안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많은 전문가들이 장세전환 요건으로 증가세를 들어온
    데다가 증시 안정대책,외국인 투자한도 조기확대 발표후 대중주인 금융
    건설주등이 강세를 보여 일반인들의 시장 참여가 늘지 않겠느냐고
    추측돼 관심을 끌어 온 것이 사실.

    지수 오름세가 지속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고객예탁금은
    6백20억원가량 늘어났다.

    그러나 미수금및 신용융자 증가분,기관및 외국인 순매수등은 예탁금
    증가 요인이 되기 때문에 고객예탁금중에서 실제 주식 매수자금
    유입정도를 알아보려면 이들 요인을 제외해야 된다.

    이와함께 유상청약 대금의 일부는 예탁금에 합산해야 한다.

    미수금은 변동이 없었고 신용융자는 4백6억원이 증가한 수준. 국내
    기관은 3백34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들은 1백99억원의 순매도였다.

    유상청약 대금은 1천7백41억원가량으로 이중 절반가량을 일반투자자들이
    청약했다고 본다면 일반자금에 의한 예탁금 증가치는 9백46억원 가량.

    그렇지만 유상청약 대금은 주식매수 자금과는 분명히 구분된다.

    결국 유상청약 대금을 제외하고 실제 주식매수를 위해 증시에 유입된
    자금이라고 볼 수 있는 순수 고객예탁금 증가분은 79억원이 늘어난데
    불과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증권 전문가들은 "최근 8일 연속 상승세는 일반투자자들의
    증시참여라기 보다는 신용융자한도 확대에 따른 일반투자자들의 가수요
    와 국내 기관들의 매수우위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외형적인 고객예탁금 추이를 투자지표로 삼는 것은 무리"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와함께 향후 추가 증시대책이 나올 경우에는 일반투자자들의 자금을
    어떻게 증시로 유인하느냐에 주안점이 두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기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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