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8일 중부총국에 종합건강진단센터를 개설,대전 충남지역
가입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시작하는등 전국적인 의료검진서비스체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로써 대한은 본사를 포함해 부산 광주 대구 등 5개의 종합검진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대한은 또 이달말 경인총국,6월말 수도총국에 각각 종합검진센터를
설치,연간 3만8천명의 가입자에게 건강진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지방자치시대에 대비한 보험서비스 차별화의 한방안으로
전국 종합건강진단센터 확대 설치 계획을 발표한 이회사는 오는
97년까지 원주 전주 제주등을 합쳐 전국 13개 주요도시에 독자적인
건강진단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대한생명 한관계자는 "전국적인 토털 의료서비스망을 구축함으로써
전국 각총국단위의 현장밀착경영을 가속화하게 됐다"며 "개인연금을
비롯한 중장기상품시장에서의 우위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