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석수 스파클등 먹는 샘물(생수)가격이 크게 올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먹는 샘물의 시판이 공식 허용된이후
진로종합식품이 가격을 올렸고 스파클은 10일부터 인상키로 다.

또 찬마루샘물(풀무원샘물)을 비롯 일화 설악음료등 나머지 업체들도
곧 가격을 25%이상 올릴 계획이다.

업체들은 판매가액의 20%에 해당하는 수질개선부담금이 부과되는데다
물류비 인건비등이 올라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진로석수를 생산하는 진로종합식품은 지난1일부터 18.9리터짜리 제품은
4천원에서 5천원으로 25%,9백ml 페트병은 5백원에서 8백원으로 60%,5백
페트병은 3백50원에서 5백원으로 42.9% 인상했다.

제일제당이 판매하는 스파클은 1.5 짜리가 7백원에서 9백원으로
28.6%,1 짜리 5백50원에서 7백원으로 27.3%,5백 짜리가 4백원에서
5백원으로 25% 인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