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유리가 돌을 맞거나 금이 갔을 경우에도 유리 전체를 교환하는 대신
특수 약품처리를 통해 원상복구시키는 체인점이 등장했다.

노버스차유리수리(대표 김대웅)는 최근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직영점을
내고 체인점모집에 들어갔다.

이미 지방에선 인천 대구 부산등 20여군데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건물이나 차량용 유리를 전문적으로 수리하고 있는데 차량유리의
경우 흠이 500원짜리 동전크기보다 작거나 15cm 이하로 금간 것은 감쪽같이
복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수리비는 홈이 생긴 경우 2만5,000~3만원, 금간 것은 3만~4만원으로 유리
전체를 가는 값의 3분의1선이다.

체인점을 개설하려면 가맹비 350만원을 포함 공구 재료비 유니폼 등으로
730만원이 드는데 점포가 필요없는게 장점이다.

김사장은 "캐나다 본사인 TCGI그룹은 북미지역에 650개 점포를 확보하고
있는데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여성도 손쉽게 할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서울의 경우 한 구에 한 점포만 개설하는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