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구가스폭발관련 개각설 공식 부인

입력1995.05.08 수정1995.05.08

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와 관련, 정부내 일부개각이 조만간 단행될
것이라는 시중에 나돌고 있는 개각설에 대해 청와대는 7일 공식부인했다.

윤여준청와대대변인은 이날 "김영삼대통령은 현단계에서 일부장관에 대한
경질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개각설을 부인했다.

윤대변인은 그러나 김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이홍구총리등 전국무위원과
한승수대통령비서실장등 청와대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국무회의
를 주재, 대구지하철 가스참사수습방안등 정국현안을 점검하고 국정운영지침
을 하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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