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섬유의 대유럽연합(EU)수출이 연간 3백만달러어치 이상 증가
할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EU이사회는 올해 대한섬유쿼터량을 지난해
(1만7백91t)보다 7.1%증가한 1만1천5백58t으로 최종 확정했다.

쿼터량이 특히 늘어난 품목은 카테고리35-폴리에스터와 카테고리36-아
세테이트.레이온,카테고리2a-가공면직물등이다.

무협측은 "폴리에스터등 우리의 주요 섬유수출품에 대한 대EU쿼터가
대폭 증가했다"면서 "EU지역에 대한 섬유수출물량이 지난해보다 연간 3백
만달러어치 이상 증가할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