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화상재판 원격복지통신 원격대학교육 지역의료망사업 원격농업교육
농산물직거래 산학원격강의 정부기관간 원격영상회의등의 서비스가 올해
이뤄진다.

정보통신부는 총1백26억원을 투입,초고속정보통신 원격시범사업으로 이들
8개 사업을 올해 새로 추진하고 현재 시행줄인 원격진료 원격영농기술지도
원격초등교육등 3개 시범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범대상사업은 미래형 서비스로서 현재의 기술로 구현이 가능하며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큰 업무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서비스는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기획단과 각 정부부처가 협의 추진하게
된다.

이중 정부기관간 원격영상회의와 원격대학교육은 부처간 협의가 완료돼 구
체적 시스템설계에 들어가 8월초와 9월초 각각 개통될 예정이며 다른 사업도
연말까지는 개통이 완료된다.

시범사업의 주관부처는 보건복지부(원격복지통신,지역의료망사업)농림수산
부(원격농업교육,농산물직거래)교육부(산학원격강의,원격대학교육)대법원
(원격재판)국무총리실(정부기관간 원격영상회의)등이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