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카콜라와 스위스 네슬레가 합작설립한 CCNR(코카콜라네슬레
리프레쉬먼트)사의 한국법인 CCNR코리아가 최근 철수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CNR코리아는 코카콜라사와 네슬레사가 미국에서
합작설립한 CCNR을 없애기로 한 결정에 따라 한국에서도 최근 결별,
국내사무실을 폐쇄했다.

코카콜라는 CCNR코리아의 제품중 냉홍차 "네스티"의 마케팅업무를 맡고
네슬레는 캔커피 "네스카페"를 맡아 업무영역을 구분키로했다.

그러나 네스카페와 네스티의 판매는 종전대로 코카콜라버틀러 4사인
두산음료 우성식품 범양식품 호남식품등에서 계속 맡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