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노조의 파업예고 시각을 불과1시간 앞두고 임금.
단체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지었다.

울산지역 시내버스 6개사 노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부터 울산시내버스
공동운수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6차 임단협 교섭에서 13시간의 철야
협상을 벌인 끝에 1일 오전 4시께 노조측이 최대 쟁점이었던 퇴직금
누진제신설 요구를 철회하면서 극적인 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