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대일 무역보복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미일간의 마지막
자동차 협상이 1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다.

미업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무역대표부(USTR)는 협상 결렬에 대비해
이미 미통상법 일반 301조에 따른 보복 준비를 갖춘 상태다.

여기에 일본 역시 미측이 무역제재를 가할 경우 즉각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태세여서 이번 회동 결과가 주목된다.

미소식통들은 USTR가 마련한 제재안에 일제 <>고급 승용차 <>레저카 및
<>미니밴이 우선적인 보복 대상으로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