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초반부터 난항 .. 여야, 대정부질문 여부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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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제1백74회 임시국회를 개회했으나 국회일정에
대한 여야이견으로 민주당이 본회의에 불참하는등 초반부터 난항을 겪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총무회담을 열고 회기및 구체적인 의사일정에
대한 절충을 시도했으나 대정부질문을 할 것이냐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도출
에 실패했다.
양당이 의사일정에 쉽게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번 임시국회는
개회된 상태에서 며칠간 유회될 것으로 보인다.
현경대민자당총무는 이날 "이번 임시국회는 선거법 처리를 위해 소집된
만큼 관련 상임위를 열어 선거법만을 처리하는 단기회기로 운영하자"며
"대신 대구가스폭발사고 문제는 국정조사권을 발동, 임시국회폐회 이후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이에대해 신기하민주당총무는 "대정부질문 3일, 상임위 활동 2일을 포함해
회기를 최소한 10일 이상으로 잡아야 한다"고 맞섰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일자).
대한 여야이견으로 민주당이 본회의에 불참하는등 초반부터 난항을 겪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총무회담을 열고 회기및 구체적인 의사일정에
대한 절충을 시도했으나 대정부질문을 할 것이냐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도출
에 실패했다.
양당이 의사일정에 쉽게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번 임시국회는
개회된 상태에서 며칠간 유회될 것으로 보인다.
현경대민자당총무는 이날 "이번 임시국회는 선거법 처리를 위해 소집된
만큼 관련 상임위를 열어 선거법만을 처리하는 단기회기로 운영하자"며
"대신 대구가스폭발사고 문제는 국정조사권을 발동, 임시국회폐회 이후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이에대해 신기하민주당총무는 "대정부질문 3일, 상임위 활동 2일을 포함해
회기를 최소한 10일 이상으로 잡아야 한다"고 맞섰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