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가 컨셉트카로 제시한 "네오 마티나"는 RV차량의 새로운 추세
를 반영하고 있다.

승용차와 상용차를 혼합한 형태로 도시형 감각의 외관과 넓은 실내공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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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형태의 소형버스와 달리 엔진룸이 앞으로 나와있는 형태이다.

밴형태의 소형버스를 미국에서는 캡오버형,일본에서는 박스카로 부른다.

네오마티나는 이와 달리 세미보닛형 혹은 1.3박스형으로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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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4,750mm, 전폭 1,810mm, 전고 1,800mm이다.

엔진룸이 앞으로 나와있어 정면 충돌시에도 엔진이 1차적으로 충격을
흡수하도록 설계됐다.

실내도 넓어져 생활공간으로도 이용할수 있는 다목적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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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인원은 8명이나 시트를 접어 5인승으로 만들고 짐을 더 실을수도 있다.

시트도 회전식으로 만들어 장거리운행에도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설계됐다.

디젤엔진을 탑재한 4륜구동형이어서 도로가 아닌 곳을 달리기에도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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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방지제동장치(ABS)와 에어백도 달렸다.

"네오 마티나"는 이탈리아어로 새로운 아침이라는 뜻이며 앞으로 대표차종
으로 개발해 RV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계획이라고 아시아측은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