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목필름의 창립영화 "카루나" (이일목 감독)가 방화사상 첫 몽골
현지 로케이션으로 제작된다.

이일목감독은 당초 제주도에서 500나한 장면을 찍기로 했으나 장소가
협소하고 말동원 등에 어려움이 많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5월중 몽골 랑영화사의 협조로 이뤄질 이번 촬영에는 대규모 세트장
건설과 함께 인도 네팔 몽고인등 수백명의 현지인들이 참여한다.

통일염원을 담은 영화 "카루나"는 옥소리 이진우 김정훈 김청 등이
최종 캐스팅 됐으며 추석때 개봉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