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투자심리 호전 8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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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안정책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지수가 단숨에 890선으로 뛰어
올랐다.
27일 증시에서는 정부의 증시안정책과 일본계 자금의 유입 기대로
블루칩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에서 사자주문이 들어왔다.
특히 그동안 낙폭이 컸던 증권 은행 건설업종은 상한가가 속출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13.15포인트가 오른 893.88을,
기록 나흘만에 890선을 회복했고 한경다우지수도 145.16으로 전일보다
1.28포인트 상승했다.
가격제한폭 확대이후 가장 많은 2백87개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6백93개종목이 오름세였고 하한가 11개종목을 포함한 1백5개종목이
내림세였다.
거래량은 2천5백11만주로 전일보다 6백35만주가 늘어났다.
증시관계자들은 "증시안정책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증안기금
개입의지로 투자심리가 상당히 호전됐다"면서 그러나 주도주가 없이
시장에너지가 분산되는 모습을 보여 한편으로 강세기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1.49포인트가 오른 92.22포인트로 출발한후
한국은행의 은행권에 대한 자금 지원 소식으로 오전장 한때 17포인트
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후장들어 삼성전자 현재자동차 포철등 지수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대형우량주들에 매물이 나오면서 오름폭은 13포인트대로 줄어들었다.
최근 상승가도를 독주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3천원이 내렸고 현대자동차도
거래량이 크게 줄면서 3백원 하락했다.
한화화학 LG화학 대한항공등 기관들이 선호했던 중가권의 대형주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업종지수가 최근 몇년사이 최저치를 보였던 은행 증권 건설업종들은
일반투자자들의 사자주문이 밀려 일부 종목들이 상한가에서 밀리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초강세였다.
부광약품 대영포장 로케트전기등 낙폭과대 중소형주들은 호가없는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였다.
증권회사 투자분석실 관계자들은 "부양조치로 종목들이 무차별적으로
상승했으나 앞으로 상승종목이 점차 선별될 것"이라면서 상승추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증시부양조치들이 좀더 윤곽을 드러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8일자).
올랐다.
27일 증시에서는 정부의 증시안정책과 일본계 자금의 유입 기대로
블루칩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에서 사자주문이 들어왔다.
특히 그동안 낙폭이 컸던 증권 은행 건설업종은 상한가가 속출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13.15포인트가 오른 893.88을,
기록 나흘만에 890선을 회복했고 한경다우지수도 145.16으로 전일보다
1.28포인트 상승했다.
가격제한폭 확대이후 가장 많은 2백87개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6백93개종목이 오름세였고 하한가 11개종목을 포함한 1백5개종목이
내림세였다.
거래량은 2천5백11만주로 전일보다 6백35만주가 늘어났다.
증시관계자들은 "증시안정책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증안기금
개입의지로 투자심리가 상당히 호전됐다"면서 그러나 주도주가 없이
시장에너지가 분산되는 모습을 보여 한편으로 강세기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1.49포인트가 오른 92.22포인트로 출발한후
한국은행의 은행권에 대한 자금 지원 소식으로 오전장 한때 17포인트
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후장들어 삼성전자 현재자동차 포철등 지수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대형우량주들에 매물이 나오면서 오름폭은 13포인트대로 줄어들었다.
최근 상승가도를 독주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3천원이 내렸고 현대자동차도
거래량이 크게 줄면서 3백원 하락했다.
한화화학 LG화학 대한항공등 기관들이 선호했던 중가권의 대형주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업종지수가 최근 몇년사이 최저치를 보였던 은행 증권 건설업종들은
일반투자자들의 사자주문이 밀려 일부 종목들이 상한가에서 밀리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초강세였다.
부광약품 대영포장 로케트전기등 낙폭과대 중소형주들은 호가없는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였다.
증권회사 투자분석실 관계자들은 "부양조치로 종목들이 무차별적으로
상승했으나 앞으로 상승종목이 점차 선별될 것"이라면서 상승추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증시부양조치들이 좀더 윤곽을 드러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8일자).